차형준 석좌교수는 세계 유일의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로 원천재료 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소재 분야의 대표 연구자이다.
미생물 세포배양을 이용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우수한 수중 접착능력과 가공성이 높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개량 연구로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데 이어 제형기술 및 조직공학 분야의 응용기술 개발로 홍조근정 훈장과 공학상 그리고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.
수술용 조직접착제, 수중접착 실런트, 마이크로니들 접착패치, 접착성 나노/마이크로입자 제형 약물전달 등 의료 및 제약분야의 기술로 확장개발하고 다양한 용도개발과 기술 이전을 통해 의료 제품으로 양산화에 성공하였다.
홍합 접착단백질을 의료 제품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사업화 한 것은 세계에서 유일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.
제품화한 표피 외 연조직용 접착제 의료기기는 대학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며, 연골재생용 의료기기는 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으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.
차 교수가 조개류에서 착안한 원천재료 기술개발은 바이오 소재의 무궁한 가능성을 열어 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의 해양바이오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,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.